프랑스 물류회사인 볼로레로지스틱스는 싱가포르 스타트업 봇싱크(BOTSYNC)와 공동으로 자율 이동 로봇 마그300(MAG30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은 상단에 설치된 선반에 상품을 실어 정해진 목적지로 운반할 수 있다. 시간당 운반능력은 인력 90명 몫인 300박스에 이른다. 적재중량은 최대 300kg이다. 최고 이동 속도는 시속 6.3km다. 2.5시간 충전하면 8시간 연속 작업할 수 있다.
독자적으로 구축한 소프트웨어로 움직이는 이 로봇은 상품 적재 장소와 하역 장소를 미리 설정하면 지정 경로를 이동하면서 작업을 한다. 사람이나 물품과의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볼로레는 봇싱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기업청 지원을 받아 1년에 걸쳐 개발한 MAG300을 내년 1분기까지 싱가포르에 구축한 5만㎡ 규모로 구축한 물류센터인 블루허브에 도입할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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