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신구는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14.5 계획기간 동안 푸둥신구 무역허브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둥신구는 2025년 상하이푸둥항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4200만TEU에 육박하고, 푸둥 국제공항의 화물 및 우편물 처리량이 370만t에 달해 상하이시 전체 물량의 약 9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푸둥신구는 “상하이국제해운센터 핵심구역 건설 심화 14차 5개년 계획에 이미 이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13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푸둥신구는 상하이국제물류센터의 핵심 지역으로 국제 해상 및 항공 허브로서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이며 자동화수준이 가장 높은 양산항 4단계 자동화터미널도 완공·운영 개시됐다.
14.5 기간 푸둥신구는 양산4기 자동화터미널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소양산북측 종합개발을 추진, 국제항만허브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푸둥국제공항허브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푸둥신구는 푸둥국제공항4기 확장공사 및 제5활주로를 운영 개시해 푸둥국제공항과 장삼각공항군 일체화 발전을 강화한다.
2025년까지 푸둥신구의 소비재 총소매 판매액은 400억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상품판매총액은 5억5000만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오픈 브랜드의 첫 매장 숫자도 5년간 500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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