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스마트 탄소배출 제로’ 터미널인 톈진항 베이장항구역 C구간 지능형 컨테이너터미널이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첫 가동에 들어간 터미널은 톈진항그룹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녹색 항만 건설을 위한 주요 성과이자 새로운 모델이다.
‘자동화 터미널 2.0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톈진항그룹은 첨단 핵심 기술 응용프로그램을 적용, 전체 영역에서 ‘스마트+녹색’ 기술의 심도 있는 융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이 터미널은 세계 최초로 ‘5G+북두GPS’ 융합혁신기술을 적용, 전체 작업조건과 장면에 대한 유비쿼터스 환경을 제공하며 세계 최초의 녹색전기 자가발전 및 자급으로, 전체 터미널 운영과정 중 탄소 배출량 제로에 기여할 계획이다.
톈진항그룹은 혁신기술을 활용하고 혁신 컨소시엄을 조직해 ‘중국 스마트’ 응용기술을 항만에 응용하는 선례를 남겼다, 76가지의 발명 및 13가지의 세계적 난제 해결을 통해 컨테이너터미널의 핵심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운송관리시스템을 통해 야드크레인, 안벽크레인, 자동잠금스테이션 및 자동충전장치 등의 관련 장비를 개발했다.
톈진항그룹 관계자는 “스마트 탄소제로 터미널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제공해 컨테이너터미널 업그레이드가 복제 및 확산 가능한 ‘중국식 해결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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