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천항 홍보를 위해 ‘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까지 블로그로 국민과 소통하는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을 운영했으며, 올해부터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이용자와 더욱 활발한 소통을 펼치기 위해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운영하게 됐다.
IPA는 지난달 SNS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을 공고했으며, 17개의 지원팀 중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다채로운 경력과 국적을 가진 인원으로 구성돼 메타버스와 같이 최신 기법을 활용하고, 외국인 대상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인천항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올해 말까지며 ▲인천항 홍보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개발 ▲IPA 홍보전략 분석·제안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IP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소개되며, 최우수 활동팀에게는 인천항만공사 사장 명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유능한 인재들을 크리에이터로 위촉하게 돼 반갑고, 참신한 콘텐츠로 멋진 활약을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며 “일반인에게 낯설 수 있는 인천항 곳곳의 매력을 홍보해 대국민 눈높이 소통이 이뤄지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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