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이달부터 부산항과 서일본 지역을 잇는 컨테이너노선 JES1와 JEH1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JES1과 JEH1은 각각 그동안 기항해왔던 이와쿠니와 도쿠야마를 맞바꾸는 한편 이에 맞춰 입항 요일도 변경한다. 두 노선 모두 선박 1척이 운항한다.
JES1 기항 명단엔 도쿠야마가 새롭게 포함됐다. 바뀐 일정은 부산(수)-히로시마(목)-이요미시마(금)-이마바리(토)-이마리(일)-도쿠야마(월)-부산(화·수) 순이다. 342TEU급 <써니스프루스>(SUNNY SPRUCE)호 1척이 운항한다. 이 선박은 지난 13일 부산항에서 변경된 일정으로 첫 출항에 나섰다.
JEH1은 이와쿠니를 중간 기착한다. 부산(토)-오사카(월)-고베(월)-도쿠시마(화)-오이타(수)-이와쿠니(수)-부산(목·금)-포항(금)-울산(금·토)가 새로운 노선이다. 투입 선박은 730TEU급 <동진포춘>호다. 700TEU급 용선 <리즈보아>(LISBOA)호가 이달 10일과 17일 개편된 일정으로 두 차례 임시 운항한 뒤 오는 23일 <동진포춘>호가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