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M협회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기업인 코랩인터내셔널은 동남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SCM 구축사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은 국경폐쇄와 입국제한으로 물류망이 단절돼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집중생산 단일소싱 전략에서 다변화된 탄력적 공급망체재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동남아에 진출한 국내 제조기업들에 혁신적인 글로벌 SCM 도입과 IT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이 요구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제고와 해외 자재 소싱, 제품생산 관리, IT시스템 도입 등 선진화된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SCM협회는 2017년 3월에 출범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SCM의 발전과 기업의 효율성 제고, 정부의 정책발굴 지원, SCM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설립됐다.
한편 코랩인터내셔널은 2016년 10월에 설립된 스마트팩토리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이다.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로 식품 제조업에 MES(제조실행시스템)를 주력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보급, 확산해 왔고 이 밖에도 스마트팜, 스마트 HACCP, 스마트 물류 등 IT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벤처기업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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