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4 17:15

중국, ‘관계 악화’ 호주産 석탄 99% 감축

인도네시아산으로 대체, 호주는 인도로 수출길 돌려


 
중국이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호주에서 생산하는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호주는 인도에서 석탄 수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석탄 거래의 변화가 해운시장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노르웨이 해운조사기관인 오션볼트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의 호주탄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78만t에 머물렀다. 중국은 같은 기간 호주산 대신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45% 증가한 1억1090만t 수입했다.

그 결과 중국 수입 석탄 중 호주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0.4%로 급감한 반면 인도네시아산은 60%까지 치솟았다. 
 
중국에서 외면받는 호주 석탄은 인도와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다. 인도는 96% 증가한 2230만t, 우리나라는 2% 증가한 1500만t의 호주산을 수입했다. 수출처 다변화를 통해 호주는 7개월간 0.2% 늘어난 2억2340만t의 석탄을 수출, 중국 수입 규제의 영향을 최소화했다.
 
석탄 공급망의 변화가 벌크선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에서 수출된 석탄이 중국 대신 인도로 향하면서 항해 거리가 증가한 까닭이다.  호주산 석탄의 t당 평균 수송거리는 4603마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중국의 수입이 끊기면서 호주-중국간 석탄 수송은 7개월간 14번에 그쳤다. 이 중 8번을 파나막스 벌크선이 맡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697번의 운항 실적을 기록했다. 파나막스가 59%, 케이프사이즈가 35%를 맡았다.
 
인도네시아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석탄 수송은 핸디막스와 핸디사이즈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발트국제해운협의회(BIMCO) 피터 샌드 수석애널리스트는 “호주와 중국의 석탄 거래 불투명성이 2년째 이어지면서 구매자와 판매자 매칭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아시아 해운시장의 체선 심화까지 더해지면서 벌크선 시장 운임이 들썩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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