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14일 한국선급의 그리스 자회사인 KR헬라스와 ‘국제방폭인증(IECEx) 관련 방폭기기 연구개발 및 시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KOMERI 배정철 원장, KR헬라스 김영균 대표이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본부에서 진행됐다.
MOU 내용은 ▲시험·평가를 통해 국제방폭인증(IECEx) 획득 ▲친환경연료(수소·암모니아·메탄 등)를 대상으로 한 방폭안전 연구개발 ▲조선해양분야 방폭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교류 ▲국내방폭기기 중소기업수출증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외 연구협력 및 관련 기업 지원 등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울산시 지원으로 장수명 기술지원센터, 방폭 퍼실리티 센터 구축사업을 성공리에 완공했다”며 “국내 최대 직경 3m 방폭챔버을 활용해 폭발 위함 지역에 설치되는 제품에 대한 방폭안전기술의 선점을 통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균 KR헬라스 대표는 “KR헬라스는 대표적인 국제방폭인증인 IECEx와 방폭 규격인 ATEX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우수한 기술력과 시험시설을 기반으로 최고의 방폭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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