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칼리파항에서 반자동 컨테이너터미널을 개발·운영한다고 밝혔다.
CMA CGM은 지난 9일 35년 기간의 터미널 운영권 협정에 서명했다. 현지 항만운영사인 아부다비포트와 합작으로 5억7000만디르함(약 181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프랑스 선사는 터미널 지분 70%를 소유한다.
선사 측은 연내 터미널을 착공해 2024년 1단계를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1단계는 안벽 길이 800m, 연간 처리 능력 180만TEU, 배후부지 면적 70만㎡ 규모다. 안벽 길이는 1200m까지 확장 가능하며 철도 인입선도 들어선다.
CMA CGM은 자회사 CMA터미널과 터미널링크를 통해 세계 27개국에서 49개 항만의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포트는 칼리파항을 중동 허브로 만들려고 선사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 스위스 선사 MSC와 30년 기간의 신규 터미널 개발운영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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