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을 오는 9월3일부터 주 2회로 증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SAR 정부가 대한민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 것에 맞춰 증편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홍콩 거주자만 입국이 가능했던 반면 현재는 홍콩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유학, 출장 등의 목적으로 홍콩 입국이 가능해졌다.
캐세이퍼시픽은 증편 운항을 통해 승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 및 위생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에 추가 운항하게 될 인천발 홍콩행 항공편은 오후 8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에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홍콩발 인천행 항공편은 오후 12시25분 현지를 출발해 오후 5시15분에 도착한다. 캐세이퍼시픽은 매주 일요일에도 인천~홍콩 왕복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항공 운항이 변동될 수 있다.
여행객들은 홍콩에서 유럽(런던, 맨체스터), 미주(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토론토), 대양주(멜버른, 시드니), 동남아시아(싱가포르, 마닐라, 세부,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다양한 취항지로 환승도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파리 퍼스 두바이 방콕 호치민 보스턴 등 일부 운항 도시는 국내 항공사와의 연결편도 운항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를 이용해 홍콩에 도착한 후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고, 한국으로의 귀국 시에도 연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의 모든 항공편 노선, 연결편 및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와 고객관리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사 카카오톡 채널 1:1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서도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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