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내비게이션 장비를 제공하는 부산 소재 마린웍스는 일본 해양기상정보업체인 웨더뉴스와 공동으로 다음달 1일 선박용 스마트위험관리솔루션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나에선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선박의 좌초 위험 자동 감지서비스 NAR(Navigation Assessment and Routeing)를 소개하고 유럽 해운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규제를 설명한다.
마린웍스는 선박 내비게이션, 사이버보안, 선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운조선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에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공급해 주목을 받았다.
웨더뉴스는 일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기상 서비스 업체로, 현재 1만여척의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린웍스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기상과 좌초 감지 서비스를 우선 접목하고 순차적으로 선박과 육상에서 동시에 위험 관리와 연료비 절감, 온실가스 규제 대응 등 최적의 운항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9월1일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전에 신청한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궁금한 점은 마린웍스 이안나 팀장(070-4949-4941, anlee@mecys.com) 또는 웨더뉴스 박상협 팀장(02-3455-0502, park@wni.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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