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남기찬 사장이 폭염 태풍과 코로나19 방역 실태 점검을 위해 감천항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남기찬 사장은 감천항 종합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은 후, 동편부두 현장 순찰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 설치 현황, 폭염 대피시설, 태풍 대비 시설물 유지보수 현황, 외국적 입항 선박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8월11일 오전 부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4단계로 격상되는 등 감천항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BPA 남기찬 사장은 “감천항은 현장 근로자들이 야외에서 수작업으로 냉동 수산물 등을 처리하기에 폭염, 코로나19 감염 등에 취약하다”며 “현장 근로자 안전 중심의 감천항 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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