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창립 3주년을 기념해 7월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 ‘스마트 해운센터’를 공식 오픈했다.
가상체험은 스마트 해운센터에서 직접 항해사가 돼 선박을 운항한다. 먼저 가상현실(VR)을 통해 부산항에서 홍콩항까지 선박을 운항해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 PC를 통한 애니메이션으로 스마트선박을 관제하며, 선박의 실시간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체험해 우리 해운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국잡월드에서 진행된 스마트 해운센터 개관 행사에는 황호선 해양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한국잡월드 조태현 이사장대행, 한국해운협회 정태순 회장, HMM 배재훈사장, Sh수협은행 김진균 행장 등 해운업계 및 금융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황호선 사장은 “스마트 해운센터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우리 해운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이자, 장차 해운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데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양진흥공사는 앞으로도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연의 업무와 함께 미래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인재양성 분야의 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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