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은 지난 7일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학생 요금을 선보이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로 유학, 해외 연수, 여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고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학생 요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합리적인 항공 운임, 수수료 없는 여정 변경 혜택, 추가 위탁 수하물 혜택이 적용된 학생 요금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승객들의 항공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학생 요금은 일반 요금보다 편도 항공권 운임 할인율을 높여 코로나 19 상황으로 출국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항공편 날짜나 여정 변경 시에도 수수료가 없어 학생 고객들의 유연한 여행을 지원한다.
기존 위탁 수하물 허용 한도를 대폭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미주 지역 노선 이용 시 기존에는 23kg 이하의 수하물을 최대 2개까지 위탁할 수 있었으나 학생 요금 이용 고객은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미주 지역을 제외한 노선은 2개 수하물을 최대 30kg까지 허용됐으나 10kg의 짐을 추가로 위탁할 수 있다. 단, 운임 클래스에 따라 세부 규정이 다를 수 있어 항공권 예매 시 확인이 필요하다.
편리한 항공 이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 공항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캐세이퍼시픽 직원이 직접 체크인 카운터에서 탑승 게이트까지 안내해준다. 희망 시에는 환승 중 연결 항공편 탑승 게이트까지, 입국 시에는 입국 심사 카운터까지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항 지원 서비스는 캐세이퍼시픽 항공편 이용 시에만 적용되며, 고객관리팀 또는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귀국 시에 한해 홍콩에서 스톱오버를 원하는 경우 1회 무료로 가능하다.
학생 요금은 캐세이퍼시픽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적용된다. 북미 5개 노선(△뉴욕 △보스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유럽 10개 노선(△로마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마드리드 등) 대양주 6개 노선(△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오클랜드 등) 기타 노선(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22개 노선은 캐세이퍼시픽 학생 요금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 외 모든 노선은 고객관리팀에 문의하여 예매할 수 있다.
캐세이퍼시픽 학생 요금은 만 12세부터 31세까지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유학뿐 아니라 여행, 어학연수, 워킹 홀리데이 등 다양한 여행에 적용된다. 학생 요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항공권 예매 또는 공항 체크인 시 유효한 학생증, 국제학생증(ISIC), 해외 유학 비자 또는 학교에서 발급한 등록 확인서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1년 8월31일까지 예매한 항공권 가운데, 2022년 3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에 적용된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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