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플랫폼서비스기업인 로지스원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OCR(광학식 문자판독장치)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나섰다.
로지스원은 AI OCR을 통한 비용절감 서비스를 해운물류업계에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로지스원의 플랫폼서비스는 모기업인 케이엘넷에서 전자문서, 정보통신망, 기업과 기업 간 정보 연계, 전자물류서비스 개발 등의 노하우를 축적한 결과로, 신기술에 기반해 물류 관련 정보부터 자금과 화물추적까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단순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AI OCR이 적용된 로지스RPA(LogisRPA)를 통해 신속 정확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
로지스원은 AI 기반의 OCR 서비스가 지닌 효용을 톡톡히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출입화물이 생산지에서 출발해 항만을 거친 뒤 수입화주에게 전달되는 과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문서를 손쉽게 디지털화해 지구 반대편 파트너도 온라인으로 모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수의 문서작업으로 비용과 인력 낭비를 방지해 물류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지스RPA 플랫폼은 과거에 나온 OCR 기술들이 부정확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오류를 AI 기술로 전 처리부터 실무 환경에 적합하게 변모시키는 후처리 과정까지 해결한다. 사용자에게 정확한 데이터로 변환시켜 제공하는 것을 디지털 기반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빠른 업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AI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로지스원은 정부로부터 최대 3억원을 지원받았다. 정부의 지원사업을 통해 사용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로지스원의 OCR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로지스원은 물류IT전문기업인 케이엘넷의 사내벤처로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반복적인 수작업 업무를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업무를 자동화시키는데 기여하는 로지스페이(LogisPAY), 로지스RPA(LogisRPA), 로지스체인(LogisChain), 로지스뷰(LogisView) 등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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