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3곳이 5월 하순부터 한국과 중국 태국 베트남을 잇는 신설항로 신한국·태국(NKT)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신설항로에 18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운항한다. 고려해운이 <케이엠티씨부산>(KMTC PUSAN), 남성해운이 <스타쉽아퀼라>(STARSHIP AQUILA), 천경해운이 <스카이선샤인>(SKY SUNSHINE)을 각각 취항한다.
기항 노선은 인천(화·수)-광양(목)-부산(금)-홍콩(월)-서커우(화)-램차방(토)-방콕(토·월)-램차방(월·화)-호찌민(목)-인천(화·수) 순이다.
이로써 천경해운은 선복 맞교환 방식으로 서비스해오던 인천-태국항로에 사선을 띄우게 됐다.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의 인천-태국 구간 운항 빈도는 각각 주4회 주2회로 늘어난다.
첫 선박은 오는 26일 인천항을 출항하는 <스타쉽아퀼라>호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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