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풀이 전자상거래 시장을 위한 물류센터 확충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구매와 비대면 배송이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로지스풀이 전자상거래 물류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 광주에 상온과 저온 물류를 위한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수도권 물류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돼 있다. 총 3개동에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69138.2㎡에 달한다. 경기도 광주시 도척유통물류단지 내에 위치하여 서울까지 1시간 내외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에서 비중이 늘고 있는 신선품목 물류에도 초점을 맞췄다. 복합 물류 시설로 상온과 저온 물류를 모두 취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층, 지상 3층 각 층마다 접안시설이 있어 물동량이 집중되는 시간에도 신속하게 입출고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지상 1층은 상온 창고와 저온 창고가 접안 공간을 공유하도록 설계돼 상온, 저온 제품이 혼재돼 있는 경우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유통가공 풀필먼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로지스풀 풀필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판매에 따른 주문 WMS(보관, 포장) TMS 택배(특송) 반품, 매출통계와 물류비 정산에 이르는 모든 물류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로지스풀 관계자는 “이번 수도권 풀필먼트 센터 개소에 따라 전자상거래 기업과 구매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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