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5일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획위원회가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6월30일, 7월1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해양·물류 비즈니스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 모색과 미래 해양·물류 산업 활성화의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PA는 포럼 준비를 위해 22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기획위원장에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기획위원에 KAIST 김보원 대외부총장, 인천연구원 인천기후환경센터 조경두 센터장, 연세대 국제경영학과 곽주영 교수 등 각계 전문가 7명을 위촉했다.
발족식 후에 조명우 기획위원장 주재로 1차기획회의가 이어졌으며, 용역 착수보고와 함께 포럼 대주제, 기조연사, 연사 구성 등 포럼 구성 전반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물류혁신을 통한 스마트항만, 글로벌 공급체인망(GSCM)의 미래전략, ESG 경영과 연계한 주요항만의 지속가능전략, 기후변화 대응, 코로나19 이후의 해양관광 활성화 전략 등 5가지 섹션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조명우 기획위원장은 “기획위원분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세계해양에 대해 선제적, 선도적 해결방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의 미래에 초점을 두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IPA 최준욱 사장은 “여전히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운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 분야 전반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미래 발전 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기획위원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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