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29 10:21
지진영향으로 기항 선박수와 총톤수 급감
한신(오사카-고베)/아와지 지역을 강타한 작년 1월의 지진으로 작년 상반기
동안 고베항을 경유한 선박수와 물동량이 전년 동기비 급감했다.
이 지진으로 90%이상이 파괴된 고베항의 복귀 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작년 상반기 총톤수는 전년의 8천1백43만g/t에서 55.2%
하락한 6천6백1십6만g/t였고 기항선수는 매년 평균 수치보다 20.6%(8,381척
)이 감소해 32,235척 이었다.
이 중 외항선은 총톤수가 61% 하락한 3천1백2십6만g/t에 선박수가 52.6% 하
락한 2,544척이었다.
1월 지진후 바로 다음 달은 총톤수 1천6백7십만g/t에 180척으로 77.4% 하락
했다. 그러나 1995년 6월에는 선총톤수가 37.5% 하락한 9백1십1민g/t, 외항
선 기항 선박수가 34.1% 하락한 627척으로 놀랄만한 회복세를 보였다.
심각한 피해를 입은 컨테이너 버어스는 2월에 선복량이 96.7% 하락한 2십8
만g/t, 컨전용선의 기항수가 92.6% 하락해 26척에 그쳤다. 그러나 빠른 회
복세를 보여 6월에는 총톤수가 40.7% 하락한 5백9십3만g/t에 기항수가 266
척이었다.
또 95년 한해동안 고베항에서 취급한 물동량은 58.2%가 하락한 3천4백3십8
만톤이고 이 중 외국화물은 66.6% 하락한 8백8십8만톤이고 국내화물은 54.3
% 하락한 2백5십8만5천톤이었다. 또 수출화물은 66.7% 하락한 4백1십5만톤,
수입화물은 66.5% 하락한 4백7십3만톤이었다.
2월에 수출화물은 2십3만톤으로 88.7% 하락했고 수입화물은 12만톤으로 94.
5% 하락했다. 컨수출화물량은 72.8% 하락한 2백7십8만톤이었고 수입컨화물
은 70% 하락한 3백2만톤이었다.
2월에 컨수출화물은 95.5% 하락한 7만톤이었고 수입컨화물은 97.3% 하락한
4만톤이었다. 그러나 6월에는 수출화물이 48.8%하락한 9십7만톤이었고 수입
화물이 42% 하락한 1백1만톤을 기록해 컨선의 기항선수가 증가했음을 나타
낸다.
고베항에서 컨선의 환적량은 74.6% 하락한 6십8만톤을 기록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