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를 넘어서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마스크 10만장을 추가 구입해 선원들에게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연맹은 이틀 전 부산 마린센터 3층에서 선원용 마스크 10만장 전달식을 열었다.
연맹 정태길 위원장은 “전국 동시다발은 물론 며칠 사이 선원이 많은 부산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불안감이 고조돼 있다”며 “선원들은 백신 접종 전까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