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 ICT기업 아세테크가 지난 2월 중국 최대 물류 기업 징동닷컴의 자회사인 JDL(JD Logistics Inc)와 물류자동화 한국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물류 기업 중 하나인 징동닷컴은 2017년 4월 공식 출범해 중국 전 지역의 물류 배송을 커버 하고 있으며 중국 내 780여개의 물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징동닷컴의 물류 영역에는 택배, 대형화물, 기업 간 거래 그리고 콜드체인까지 대부분 물류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징동닷컴의 100% 지분 투자로 설립된 JDL은 중국 내 모든 JD 물류센터 내 3D Multi-Layer 셔틀 스토리지 시스템, GTP(Goods to Person)방식의 AGV(무인운반차) 시스템, 컨베이어 소팅 시스템 등 자동화 물류센터에 유용한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을 포함해 선진 물류 자동화 기술과 로봇 관련 장비를 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수많은 현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을 전 세계 물류센터에 적용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 내 1만2000㎡ 면적의 GTP AGV 센터에 260대의 로봇을 통해 주문량 하루 최대 2만건을 최소 인원으로 소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난닝의 일 처리 주문 건수 8000건 규모의 센터를 로봇과 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50%가 넘는 인력 절감을 이뤄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세테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세테크는 중국 최대 물류 기업의 자동화 솔루션, 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했다”며 “아세테크는 확대된 고객에 진화된 종합 물류 솔루션을 통해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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