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7 09:47

Logistics Automation Inside News


건교부
고속도로 9개 신규 노선 등 착공

일산~퇴계원간 서울외곽 고속도로와 청주~상주,부산~울산 등 고속도로 9개 노선이 올해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해까지 보상이 끝난 고속도로 9개 노선(총연장 544㎞)의 신설 사업과 영동~김천, 부산~언양 등 7개 노선(총연장 159.5㎞)의 확장 사업을 연내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설 고속도로는 일산~퇴계원(32.6㎞), 대구~부산(80.2㎞), 공주~서천(59㎞), 대전~당진(94.3㎞), 구미~옥포(62㎞), 전주~함양(61㎞), 청주~상주(80.5㎞), 부산~울산(47.2㎞), 광주시 우회도로(27.3㎞) 등이다. 또 확장되는 고속도로 구간은 영동~김천, 증약~옥천, 동대구~영천, 언양~부산, 성서~옥포, 옥포~성산, 고서~담양 등으로 현재 2,4차선에서 6,8차선으로 각각 늘어난다.
이번 착공하는 노선 중 서울외곽과 대구~부산간 2개 고속도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건설하고 나머지 14개 노선은 국비로 건설한다.
이중 서울외곽과 광주시 우회고속도로 등 4개 노선은 상반기에, 청주~상주, 전주~함양간 고속도로 등 12개 노선은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며, 2007년까지 민자 4조원과 국비 9조9000억원 등 총 13조 9000억원을 투입,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신설부문에 8262억원, 확장노선에 1600억원 등 모두 9862억원이다.
건교부는 이들 노선이 완공되면 남북방향으로 치중된 국가 간선망이 동서방향으로 보강돼 국토 균형발전과 물류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 2조5000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임러
싱가포르에 물류기지 건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초대형 물류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2월 12일 밝혔다.
북미와 서유럽 지역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가 될 이 물류기지는 4천600만달러가 공사비로 투입돼 2002년 완공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들은 이 물류기지가 일단 4만㎡규모로 건설된 뒤 다시 6만㎡규모로 확장될 계획이며 1억달러 상당에 해당하는 약 10만종의 부품을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물류기지는 북동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도서국가에 부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건설되며 특히 일본에 크라이슬러 브랜드 자동차의 부품 공급에 주안점을 두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TSR-TKR 연계사업 본격 추진

러시아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남북철도(TKR) 연계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알렉산드르 첼코 러시아 철도부 차관은 지난 2월 12일 프라자호텔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 와 한-러 운송부문 관계발전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남북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결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홍보했다.
첼코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푸틴 러시아대통령의 방한과 한-러 정상간 회담은 한국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계를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면서 “이를 위해 정상회담 이후 남북과 러시아간 3자회담을 개최, 경원선 철도 복원대책, 투자분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첼코 차관은 이와 함께 남측 운송업자들의 북한통과구간 안전문제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안전보장 약속을 받아냈다면서 북한의 철도 기술 제고를 위해 1천500명의 북한 기술진을 러시아 철도대학에서 교육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미 지난해 북한에 실사단을 파견, 경원선의 실태와 현대화에 필요한 비용 분석을 마쳤으며 최근 평양에 철도대표부를 설치해 TSR-TKR 연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는 극동항인 보스토치니항에서 모스크바에 이르는 총연장 9천28㎞로 유럽의 주요도시들과 연결돼 있어 경원선 현대화작업에 대한 러시아의 투자가 마무리될 경우 동북아 물류수송의 중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한화그룹 등이 사업타당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
경산에 물류센터 개설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www.mobis. co.kr)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애프터서비스(A/S)부품사업을 인수한 후 첫 번째 통합 작업으로 공동 부품 물류센터를 열었다.
1만4000평 부지에 건평 5300평 규모인 경산 물류기지는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의 현대. 기아차 보수용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된다.
취급하는 자동차 부품은 현대와 기아자동차에 들어가는 17만종에 달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경산 부품 물류기지 통합에 따라 앞으로 물류 공정의 현대화와 배송체계 단축 등을 통해 부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부품 사업소와 경산물류 센터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4개 물류센터와 19개 부품사업소, 32개의 부품센터 등 국내 최대의 자동 차 A/S 부품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연내 전남과 경기 등 2-3개 지역에도 통합 자동차 부품 물류센터를 열어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같은 통합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자동차 부품사업의 전체적인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물류기업' 연내 등장
운송, 창고, 정보관리 겸업... 물류산업발전법 제정

설립 때 양도세 면제 등 세제, 금융지원 운송과 창고, 정보관리업무를 통합수행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이 연내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는 운송업과 창고업체가 따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물류기업의 등장은 새로운 업종이 탄생하는 셈이다.
정부는 지난 2월4일 지금처럼 제조업체들이 자체 운송차량과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물류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기 어렵다고 판단, 제조업체로부터 이들 설비를 넘겨받아 운송과 창고, 정보관리업무를 통합수행하는 가칭 ‘제3자 종합물류기업'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들은 작년말 국가물류정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물류산업발전법(가칭)'을 올해 안에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종합물류기업은 가전 3사나 자동차 3사 같은 비슷한 물류체계를 갖고 있는 동종 업체들로부터 운송차량 및 창고를 넘겨받아 설립되며 원료조달에서 반품회수까지 종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제조업체들은 그동안 자급자족해오던 물류문제를 외주 형태로 해결 할 수 있기때문에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종합물류기업의 설립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물류기업에도 산업구조 개선자금 같은 정책자금을 빌려주고 제조업체의 설비를 인수할 때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감면하는 등 금융 및 세제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현재 택배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 이사짐운송과 택배사업의 화주를 보호하는 방안도 물류산업발전법에 넣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물류비용은 지난 98년 74조2천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16.5% 수준으로 미국의 10%, 일본의 9.5%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실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20년 단위로 국가물류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하고 우선 매5년 단위로 4차에 걸쳐 중기국가물류기본계획을 수립, 물류비용을 오는 2010년 GDP의 12.5%, 2020년 10%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 1차 중기국가물류기본계획 기간(2001∼2005년)에 물류부문에 국비 2조796억원과 지방비 2천176억원, 민자 등 기타비 2조133억 등 모두 4조3천15억원을 투입, 물류시설 확충과 물류기술 개발 등에 쓰기로 했다.

바코드 업계
특화 전략으로 승부수

사업 특화전략으로 승부를 건다. 모디아소프트·삼미정보시스템·한도하이테크·제일컴테크·두손컴테크 등 바코드업체들이 그동안 백화점식으로 사업을 펼쳐오던 전략을 수정해 모바일 시스템통합(SI)·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바코드 프린터 등 강점이 있는 전문분야에 집중,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모디아소프트(대표 김도현 http://www.modia. co.kr)는 올해 모바일 SI 분야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화물위치추적시스템으로 경쟁사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기존 PCS 외에 무선모뎀·무선 근거리통신망(LAN)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무선단말기 솔루션을 추가로 확보, 물류·택배 분야를 집중공략해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삼미정보시스템(대표 김현직 http://fa.sammicomputer. co.kr)은 최근 「데이터콜렉션」 전문업체로 나아가기로 하고 스마트스테이션·스마트터미널 등을 내놓은 데 이어 오는 4월 물류 전용 무선단말기 등을 잇따라 출시해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방침이다.
한도하이테크(대표 김홍래 http://www.handoht. co.kr)는 ERP용 데이터 수집 및 제어통합시스템인 「다모웨어」를 중심으로 물류 솔루션업체로 자리매김키로 했다. 이 회사는 상반 중에 다모웨어 XML 버전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다모웨어를 POP·WMS용 패키지로 내놔 23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두손컴테크(대표 이덕용 http://www.doosoun.com)는 지난 1월 열전사 바코드 프린터(모델명 DBP-208)를 독자개발한 것을 계기로 바코드 프린터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으로 네트워크 프린터를 내놓고 내년 초에 투컬러를 지원하는 열전사 바코드 프린터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윙크
PDA간 호환 솔루션 개발

서로 다른 운영체계(OS)를 가진 PDA(휴대용 정보 단말기)끼리 호환이 가능한 솔루션이 개발됐다.
무선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윙크는 윈도-CE, 팜, 리눅스 등 서로 다른 PDA 운영체계에서도 이용할 수 있고 데이터 호환이 가능한 PDA 솔루션 ‘윙크PS'를 개발했다고 지난 1월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 에이서, 컴팩 등 PDA 사용자들은 윙크PS의 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로 메일 등 데이터도 교환할 수 있다고 윙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만 자체 운영체계를 사용하는 셀빅은 현재 적용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윙크PS는 보험, 물류, 관광, 정보조회 등 네가지 분야로 이뤄졌다.

감천항
중소 조선자동화공장 건립

100여 중소조선업체들의 공동작업장으로 활용될 중소선 생산자동화공장이 올해 말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시는 지난 2월 16일 중소조선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자동화공장을 감천항에 건립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3만여㎡의 부지에 들어서며 녹제거시설부터 가공, 조립 등 모든 공정이 자동화돼 영세한 중소조선업체가 개별적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을 공동으로 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자동화공장 건립을 위해 국비 지원금 30억원과 시예산 12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금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으며 한국선박수리공업협동조합으로부터 1만8천여㎡의 땅을 현물투자받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경우 충분한 수주량이 있어 공장가동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영세업체들이 설비부족으로 그동안 개별적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도 작업도 자동화공장을 통해 할 수 있게 돼 관련산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물류협회
표준화/공동화연구회 창립

(사)한국물류협회가 물류표준화/공동화연구회를 새롭게 창립했다. 표준화연구회는 매 홀수월 3주차 목요일, 공동화 연구회는 매 짝수월 3주차 목요일에 정례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물류표준화·공동화 기술 및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산·학·연·관 협력추진의 장이 될 이번 연구회의 가입은 한국물류협회 회원부(706-0823)으로 하면 된다.

농심
PDA 이용, 재고 정보 실시간 전송

농심(대표 신동원)은 인터넷 웹 및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근거리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영업사원이 영업현장에서 상품의 주문과 재고 파악, 배송 등의 모든 업무를 일괄 처리하는 모빌 오피스 개념의 영업혁신 시스템을 개발, 지난 2월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농심은 최근 SK텔레콤, 한빛은행 등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고 영업사원과 거래선엔 각종 소매점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PDA를 지급했다.
이 혁신 시스템 도입으로 농심은 지역별, 제품별, 유통채널별 마케팅 정보를 모든 영업사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영업현장 중심의 종합정보 지원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농심 측은 영업혁신 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판매관리비 절감, 상품 주문 및 판매, 배송 처리의 신속화, 거래선과의 업무처리 효율화 등 영업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거래선 및 소비자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과 함께 수금, 물류, 판매 대행업 진출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펼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 거래선의 경우엔 상품 판매 및 재고파악 업무 자동화와 함께 미수금 조회, 영수증 발급, 상품대금 자동이체,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 등 효율적인 영업 및 경영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프컴
휴대용 무선 EFT/POS 단말기 시장 본격 진출

모바일 컴퓨팅 솔루션 전문업체인 이프컴(대표 현은정 http://www.iffcom.co.kr)은 차세대 핸디형 무선 EFT/POS 단말기인 「에어잭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잭션」은 윈도CE를 운용체제(OS)로 채택해 사용자나 사용현장에 따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한 멀티 기능형 단말기로서 기존 물류 단말기가 가지고 있는 바코드 리딩 기능 외에 신용카드 및 스마트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개발한 초소형 도트프린터를 일체형으로 탑재, 매출 전표나 현금영수증, 거래 관련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출력해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이프컴은 현재 삼성SDS와 공동으로 미국·캐나다·싱가포르 등과 연간 3만대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중이다.

월마트
수익 전망치 달성

New York Times는 월마트가 최초로 20억달러의 수익을 넘어서며 4/4분기 전망치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4/4분기 수익은 20억4백만달러(주당 45센트)로, 전년 동기의 19억2천만달러(주당 43센트)보다 4.5% 증가했다.
당초 전망치는 주당 44센트였다. 매출은 전년동기의 513억9천만달러에서 10% 증가한 565억6천만달러였다.
월마트의 높은 실적은 Home Depot 등 타 유통업체의 실적이 저조하고 소비자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Lehman Brothers의 한 분석가는 월마트가 소비자지출 감소를 견뎌낼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미 1987년과 1991년에도 증명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월마트의 사장 겸 CEO인 Lee Scott은 온화한 날씨로 인한 연료비 감소, 금리인하와 감세 등으로 더 이상의 소비자지출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월마트 해외부문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8.9% 상승한 4억9천만달러였다. 1월 31일로 마감한 회계연도의 월마트 수익은 63억달러(주당 1.40달러)였으며 매출은 1,933억달러였다.
전년 회계연도의 수익은 53억8천만달러(주당 1.20달러), 매출은 1,668억1천만달러였다. 월마트는 현재 미국 내 3,100개 이상의 점포와 해외 9개국에 1,0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가 공항 관할해야 . . .
국제물류거점 위한 포석

인천이 국제물류거점으로 제역할을 해나가기 위해선 인천시가 트라이포트의 두 축인 항만과 공항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시는 이를 전제로 항만과 공항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국제물류화 전략을 서둘러 세워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창호 인천발전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장은 환황해권수송시스템 연구센터가 지난 2월22일 오후 송도비치호텔에서 연 “인천시의 국제물류 거점화 전략 원탁토론회"에서 “인천시의 환황해권국제물류 거점화를 위한 과제 및 대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실장은 인천시는 국제공항 개항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커지고 지역경제와 산업기반을 강화할 기회를 맞고 있으나 이에 못지 않게 그 기능적으로는 많은 한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가 주창하고 있는 트라이포트 전략과 관련해서도 항만과 공항의 이용고객이 다를 뿐 아니라 고객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다는 점은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트라이포트의 두 축인 항만과 공항에는 비록 인천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인천시의 관할에서 벗어나 있는 데다 심지어 운영주체와 불편한 관계까지 맺어오고 있다”면서 “인천이 환황해권 국제물류의 중심지가 되기 위해선 이들 기반시설들을 인천 관할로 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연후에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대상으로 항만, 공항, 텔레포트를 활용, 일원화된 서비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국제물류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실장은 이 논문에서 국제물류전략의 세부내용으로 인천항을 근거로 하는 해운·항만 네트워크 구축, 물류비와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환황해권 자유지역의 법제도 정비, 육·해·공 연계수송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진형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임연구원이 “인천공항, 항만의 관세자유지역 설치의 의의와 운영방안", 류재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인천국제유통단지설치를 위한 구체적 계획수립과 추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일.중.러
UNDP, TSR 연결에 관심

일본. 중국. 러시아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최근 물류비용의 절감 등의 차원에서 남북한 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의 연결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8-10일 일본 니가타(新潟)에서 열린 2001년도 동북아 경제회의에 참석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정태승 전무는 12일 “일본과 중국, 러시아 그리고 UNDP 관계자 들이 이번 회의에서 경의.경원선 등 남북한 철도와 TSR의 연결사업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부산, 그리고 경의. 경원선을 통과해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 지역을 잇는 횡단철도 물류 사업은 이들 동북아 국가뿐만 아니라 한국도 경의선 장단역과 경원선, 월정역 등을 물류 기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실현여부가 주목을 끈다. 정 전무는 또한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라진-선봉시와 국경을 맞대고 10여년 전부터 실시중인 두만강개발계획(TRADP) 사업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투자확대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니가타 `환일본해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회의에 남북한 정부 관계자는 `동해'가 아닌, `환일본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공식 입장때문에 모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청
웹물류시스템 운영

철도청은 철도화물 수송과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직원들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제공해 주는 ‘철도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2월19일 밝혔다.
철도청이 기존 화물업무 전산망(KROIS)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에 개발에 착수해 최근 완료한 이 정보시스템은 열차운행 정보, 화물열차 현황, 컨테이너 위치정보 등을 인터넷(www.logis.korail.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물운송을 맡긴 업체나 받는 업체가 열차를 통해 보낸 화물의 현재 위치, 목적지 도착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 화물을 보낸 이후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했다.
화물을 맡긴 화주나 철도직원들이 화물운송업무를 처리하며 전화나 종이 서류 등으로 제한된 정보만을 주고 받던 '전통방식'이 인터넷을 통해 각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첨단방식'으로 바뀐 셈이다.
이에 따라 철도운송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화주의 시간, 경제적 비용 절감과 철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통해 전반적인 물류비 절감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비즈엠알오
MRO 사업 개시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EC) 전문업체인 비즈엠알오(대표 김일우 http://www.bizmro.com)는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지난 2월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EC 솔루션업체인 아리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출발한 비즈엠알오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기업에 대해 자체 소싱한 물품의 제품 경쟁력을 우선 검증받은 후 동의하는 기업에 한해 거래에 들어가는 「폐쇄형·공급자형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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