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한·중·일 노선 컨테이너 서비스 ‘NCQ(New China Qingdao Pendulum)’를 신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은 주 1회 운항하는 이 서비스에 1000TEU급 선박 3척을 투입한다. 기항지는 광양-청도-대련-부산-니가타-아키타-토마코마이-카마이시-센다이-오나하마-이마리-부산-광양 순이다. 이 서비스에 첫 번째로 투입된 <써니 아이리스>호는 지난 3일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입항했다.
YGPA 장방식 마케팅 부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은 중국 일본 지역으로의 원활한 화물 운송과 광양항 신규 물동량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해당 노선의 안정화와 광양항 이용 확대를 돕고 나아가 올해 목표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의 신규 유치로 광양항의 주당 컨테이너 정기서비스는 79.5항차가 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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