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지난 4일 전라북도 주요 산업단지 내 증가하는 수출입 물류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DHL 익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이 서비스센터를 이전 시설과 비교해 6배 확장된 약 661㎡ 시설 면적과 차량 여러 대가 건물 내 동시에 상·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갖춰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전동 지게차를 충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도 도입하고 사업장 내 LED 전등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DHL코리아는 이번 확장 이전으로 익산을 비롯해 전주, 군산, 완주 등 전라북도 주요 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섬유, 화학,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수출입 물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인근 사업단지에 안정적인 국제특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DHL 익산 서비스센터 외에도 올해 평택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과 서울 강북 서비스센터, 광주광역시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DHL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익산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전주와 익산을 포함한 전라북도 인근 산업도시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류 네트워크 개선과 서비스센터 시설 투자를 통해 많은 수출입 기업들이 DHL코리아의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2개 서비스센터, 8개 서비스 포인트를 비롯해 100여 곳이 넘는 제휴 접수처를 운영해 국내 국제 특송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서비스 접점이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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