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운송·종합물류서비스전문기업 태웅로직스가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16일 본사 회의실에서 ‘TaeSLA(Taewoong Special Leader’s Academy)’ 1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태웅로직스의 TaeSLA는 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역량과 직무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마련된 교육 과정이다. 태웅로직스는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기업 캐럿글로벌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 과정은 태웅로직스 및 계열사 우수 인재 6명을 대상으로 약 16주간 실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TaeSLA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회화 및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전략경영 등 직무교과와 M&A 사례, 물류·포워딩 분야 사례 연구 등으로 구성됐다”며 “습득 내용을 바탕으로 회사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실행해 현업 적용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태웅로직스는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에게 별도의 상금과 해외지사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다. 추후 육성된 글로벌 리더를 중심으로 사내 교육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우수 인재가 곧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각 직급별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TaeSLA를 시작으로 인재 육성 분야를 시스템화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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