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업체인 삼영물류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합물류 솔루션 기업인 테크타카와 ‘솔루션 및 풀필먼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영물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업종의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와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테크타카의 효율적인 솔루션을 적용‧개선할 예정이다.
삼영물류는 지난 2000년 2월 국내 최초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공동물류 전용 물류센터 개소와 함께 웹 기반 물류정보시스템(LIS)을 구축하는 등 중소형 셀러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물류 정보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이 높은 화장품, 전기‧전자, 전자상거래 업종의 풀필먼트 플랫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솔루션 ‘아르고(ARGO)’를 활용해 주문 데이터 분석 기반의 수요예측 및 물류센터 내 상품의 위치와 작업동선, 포장방식 등의 자동 추천이 가능하다.
테크타카 양수영 대표는 “아르고 시스템을 통해 파편화돼 있는 물류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 대표와 창업진은 아마존, 쿠팡, 유피에스 등에서 시스템 개발을 이끌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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