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륜 로지스올 회장이 환영사와 기조연설을 진행중이다
한국물류연구원과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이 공동 주최한 ‘제주 미래물류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월 4일 제주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주 미래물류 포럼’은 ‘제주의 물류, 연결과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순항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 현장에는 현길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정맹철 제주특별자치도청 통상물류과장 외 관계기관 주요 담당자들과 이제석 한백TLS 대표, 정정만 용호로지스 대표, 오관준 도암엔지니어링 대표 등 도내 물류•유통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를 했다.
첫 번째 주제로 ‘제주의 물류를 고민하다’에서는 제주 물류의 현황을 짚었다. ‘제주지역 물류환경 특성과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 김정희 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지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박사는 ‘전 국민 생활물류 실현을 위한 추가배송비 진단과 개선’ 발표를 통해 현재 과도한 도서 산간지역 추가 배송비 이슈를 제기하고 ‘택배 행복권’ 입법 발의와 제도 시행 등 다측면의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으로 ‘미래의 물류를 바라보다’에서는 제주 미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물류개선 우수 사례와 새로운 혁신전략과 해결책이 제안됐다.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는 물류 유통의 사각지대였던 제주도에 쿠팡 직영캠프를 개설하면서 도내 물류 효율화와 일자리 창출과 이산화탄소를 절감한 사례를 소개했다. 윤장석 물류혁명코리아 대표는 물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들을 소개하며 물류 신기술을 활용한 제주도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신승윤 CLO물류와같이 대표는 ‘상생 그리고 지속가능 물류 실현방안: CSV(공유가치창출)’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CSV 사업 개발과 운영의 필요성을 전했다.
이어서 제주 물류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서용기 로지스올 대표의 ‘제주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지스올 솔루션 소개’ 권민오 유로지스넷 수석의 ‘DT기술 기반의 스마트 W&D 솔루션’ 김기태 로지스올 기술연구소 소장의 ‘콜드체인 기술 기반 농수축산물 패키징 혁신’ 정동진 한국로지스풀 책임의 ‘세계 최초 FOLDVAN System in JEJU’ 김종연 로지스올컨설팅앤엔지니어링 본부장의 ‘로지스올이 꿈꾸는 제주 물류의 미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졌으며, 물류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신기술 기반 해결책에서 제주물류혁신을 위한 전략제언까지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포럼을 공동주최한 한국물류연구원의 윤의식 원장은 “이번 포럼은 표준화, 효율화, 정보통신기술, 사회적 가치와 공유가치 창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제주 물류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었다. 도내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만큼 포럼에서 공유된 내용을 기반으로 물류 개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지기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미래물류 포럼 강연 영상은 로지스올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로지스올)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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