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일 소방시설물 관리 강화로 대형화재 초기대응태세를 구축해 본격적인 안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여수‧광양항 위험물 취급 부두의 소방 시설에 대해 '소방안전관리대행 및 소방시설 점검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 시설은 석유화학부두, 중흥부두, 제2중흥부두, 낙포부두, 동측 철송장 운영건물,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원시설, 중마일반부두 운영건물 A‧B동, 154kV 종합변전소, 국제여객터미널 내 설치된 소방시설이다.
공사는 이들 시설물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업무대행, 종합정밀점검, 작동기능점검, 월간점검 및 유지관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YGPA 김선종 부사장은 “이번 용역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강화 및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한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할 목적으로 진행된다”며 “항만 내 소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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