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6 10:13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 외교통상부는 제4차 한.러시아 무역공동위원회를24일 오전 10시 외교통상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러시아측에서는 카라스틴 경제개발통상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8명의 대표단이, 우리측에서는 최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수석대표로 관련 부처 관계자 등 11명의 대표단이 각각 참석한다.
한.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교역.투자 및 민간협력 부문 현안을 종합 점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전경련과 러시아 산업기업가연맹 등 민간의 교류.협력 확대,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공동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또 구제역 발생 후 중단된 한국산 돼지고기의 대러 수출 재개, 상사주재원에 대한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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