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5일 수출바우처사업의 국제운송서비스분야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코트라(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등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수출기업들이 서비스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업무를 진행하고, 선택 받은 서비스 수행기관은 그 대가로 바우처(Voucher)를 지급받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바우처를 지급받는 수출기업은 국제운송비를 연간 1000만원 내에서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 기업에 바우처로 지불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수출바우처사업의 새로운 지원 분야로 국제운송서비스가 신설됐다. KIFFA는 이 분야의 총괄수행기관으로 정해져 국제운송서비스 수행기관 선정하는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국제운송서비스 수행기관 모집은 1월말부터 2월말까지 진행되며, 선정평가를 거쳐 3월 초 수행기관이 선정돼 국제운송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모집에 관심있는 포워더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신청하면 된다.
KIFFA 관계자는 “이번 국제운송서비스 분야 신설은 지난해 국제물류산업 관련 지원대책 강구 요청을 지속 추진해 온 협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협회와 코트라 실무자간 수차례 회의를 거쳐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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