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의 물류자회사인 세바로지스틱스가 아프리카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모로코에서 통관업을 하는 ASTI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ASTI는 모로코 물류시장 10위권 기업이다. 세바로지스틱스의 현지 파트너를 20년 이상 맡으면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복합수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직원은 100명 정도다.
세바는 인도네시아 세관과 전자데이터를 교환하는 EDI 인터페이스를 보유한 ASTI 인수로 인도네시아 냉동화물운송서비스와 계약물류 강화를 꾀한다.
아울러 모회사인 CMA CGM과 제휴해 모로코 카사블랑카 탕헤르 경제특구의 수출화물 처리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세바로지스틱스는 지난해 CMA CGM의 아프리카 내륙물류사업을 승계했다. 같은 해 6월 아프리카·중동 시장에 강점을 가진 AMI월드와이드를 인수한 데 이어 12월 이집트에서 계약물류사업을 벌이는 IBA프레이트서비스의 과반 지분을 획득하고 에티오피아 포워더 MACCFA 지분을 사들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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