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17일 제17기 국제물류 청년취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과 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예정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 지식을 습득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입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 형식으로 오리엔테이션과 강의가 진행됐다. KIFFA 측은 향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를 지켜본 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되 조를 나눠 로테이션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제17기 과정에는 강남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울산대 등 6개 협약 체결 대학에서 13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21명을 선발해 총 34명이 최종 수강생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향후 KIFFA와 채용 업무협약 체결 기업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로 취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KIFFA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겨울까지 총 16기 과정을 진행해 총 554명이 수료했다. 이 중 476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6%의 높은 취업 성공률을 달성해 국제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산업계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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