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노동조합은 10주년 창립기념행사를 대신해 비대면 임직원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화합대회는 장기적인 외부활동 제한과 긴장으로 지친 임직원들을 위로하고 노사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비대면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노조는 제2노조원을 포함한 전체 임직원에게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밀키트(Meal Kit)를 제공했다. 각자 가정 내에서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대면 행사 못지 않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내 밀키트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덕호 노조위원장은 “이번 화합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올해 노사상생 활동을 지지해 준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노동조합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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