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은 최근 영국의 저명 매체인 ‘에어카고뉴스’가 주최하는 ‘에어카고 뉴스 어워즈 2020’에서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화물 항공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에어카고뉴스는 37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세계적인 항공화물 전문매체다. 에어카고 뉴스 어워즈의 총 12개로 나뉘며, 각 수상 부문은 공급망 전문가 투표 등을 통해 선정된다.
캐세이퍼시픽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항공 화물 운송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노력을 인정받아 화물 항공사로서의 지위를 증명했다.
이 항공사는 그간 화물 업무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왔다.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 이글루 등을 의미하는 단위탑재수송용기(Unit Load Device)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덕분에 서류 작업을 통해 진행했던 수동적인 화물업무를 스마트폰 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간소화됐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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