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5 10:26

군장산단 인입철도‧익산-대야 개통…서해안축 물류거점 도약

장항선 전철화 사업, 오는 2024년까지 완료 예정


조만간 군장 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이 개통돼 군장산단과 군산항이 환황해권 물류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은 지난 11일 국가철도공단과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전철 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개통식과 함께 영업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입철도는 현지에서 발생되는 철강, 석탄 자원과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을 산만‧항만에서 주요 간선철도로 수송할 수 있도록 이어지는 철도다. 군장산단 인입철도는 대야역에서 군산항역까지 연결하며, 운송거리는 약 28.6km다. 익산-대야 복선전철의 경우 약 14.3km까지다.

이번 개통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넓은 부지 확보 및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군산항역에서 개최됐다.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지자체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100명 이내의 최소 인원들이 참여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12년 12월 동시 착공해 약 8년 간 추진됐으며,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는 총 사업비 6167억원, 익산-대야 복선전철은 4946억원을 투입해 건설됐다.

군장산단 인입철도 사업은 총 연장 28.6km이며, 군산항역 1개소, 교량 19개소, 터널 4개소, 토공 19.7km로 구성됐다.

기존 군산역 화물취급 기능을 군산항 정거장으로 이전해 종이, 석탄, 철강, 컨테이너 등 주요 품목을 광양권, 부사권 등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군산‧군산2국가산업단지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타타대우상용차, 세아제강 등 약 700개의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건설기계, 부품, 철강 등의 물류수송이 전국 단위의 국가 철도망과 연계돼 정시성과 안정성을 갖춘 대량수송이 가능해진다.

군산항과 산업단지 입주 업계는 전국 철도망과 군산항역을 연계한 일괄수송체계가 구축돼, 산단‧항만의 물류 거점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와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은 총 연장 14.3km며, 대야역 1개소, 교량 11개소, 토공 6.8km로 구성됐다.

이번 개통으로 선로용량이 일 23회에서 일 130회로 증가하고, 철도를 횡단하는 철도건널목 15개소가 입체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익산-대야 복선전철사업은 장항선 복선전철 구간 중 첫 단계 개통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총 연장 118.6km 이르는 모든 구간이 개통되면 서해안축 주요간선 철도망이 완성된다. 향후엔 장항선과 서해선, 원시-소사, 소사-대곡, 경의선이 연결돼 서해안축 지역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해안축 간선철도망은 한반도 종단철도인 경의선과 북한의 개성-신의주를 거쳐 대륙철도로 이어져 나아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개통으로 군산이 서해안축 물류거점으로 도약함은 물론 산단‧항만이 국가철도망과 연계돼 환황해권 물류 경쟁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장항선 전철화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서해선축에 준고속열차(EMU 260)를 투입해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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