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09:56

울산항만공사,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돕는다

지난달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업무협약 체결

 
울산항만공사가 협렵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일 중소기업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 및 제22조에 따라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외상매출채권으로 납품대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등 협력기업이 공사의 신용도를 활용해 결제대금을 낮은 금리에 조기 현금화할 수 있게 된다.
 
협력기업은 현금흐름 개선과 자금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금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상환청구권이 없는 방식으로 연쇄 부도위험 차단, 경영안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UPA 김성열 재무경영팀 팀장은 “국내 공사 협력기업들의 대금회수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성공적인 상생결제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해 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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