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은천국제공철(도로철도)물류원에서 조미료와 알루미늄봉, 석재 등을 실은 화물 열차가 톈진항에 도착했다. 이 열차가 태평양국제터미널에서 로테르담 그단스크 등 유럽 항만으로 출발함으로써, 은천무수항-톈진항 정기화물열차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올 들어 톈진항그룹과 은천시는 전략적합작계약 체결 및 ‘4000 행동’ 화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목적지까지의 ‘원스톱, 원 인보이스, 원 컨테이너’ 물류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번 전용열차 개통으로 영하(닝샤)지구가 한층 더 편리한 출해통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톈진항그룹은 톈진 닝샤 두 지구의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을 적극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열차는 20피트 컨테이너 30개와 40피트 컨테이너 7개를 적재했으며, 톈진항의 ‘3선 10구역’ 서비스 네트워크를 닝샤 깐수 칭하이 내몽고 구역으로 확장시키는 ‘4000 행동’의 또 다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이 열차는 고객의 항만 환적비용을 줄이고 전 과정의 물류효율을 제고시키며 운송구조개혁을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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