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21 17:16

중동항로 - 중동취항선사, 3월 1일부 운임인상 단행

한국/중동 수출컨테이너화물이 올들어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에 물량이 몰리는 추세를 감안할 때 지난 1월중 중동지역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량이 전달보다 늘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IMF체제시에도 중동항로는 톡톡히 제 역할을 다하며 효자항로로서 자리매김했는데, 최근 국내 경기침체속에서도 중동항로는 여전히 호조를 보여 기대가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중동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화물은 IRA 동맹선사가 8천2백87TEU, 맹외선사가 2백79TEU를 기록했다. 이중 이란지역 물량은 IRA선사들이 3천16TEU, 맹외선사들이 57TEU를 취급해 전체 물량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사별 수송실적을 보면 이란국영선사인 IRIS사가 1천9백32TEU를 수송해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했다. 아랍에미리트의 UASC사는 9백98TEU, 현대상선은 8백96TEU를 기록했다.
한편 중동항로 취항선사들은 물량이 여타항로에 비해 호조세를 보이면서 신규 진출선사들이 늘고 기존 취항선사들도 선복량을 증강시키고 있어 선복과잉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물량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여 금년 3월1일부로 운임을 인상한다. 이와관련 한국무역협회 하주협의회는 중동항로운임협정(IRA)이 오는 3월 1일부로 중동행 수출화물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백달러, 40피트 컨테이너(TEU)당 2백달러씩 운임을 인상하는 계획에 대해 재고토록 요청했다. 또 3월 15일부터 시행예정인 20피트 50달러, 40피트 75달러의 이란 반다르압바스항 하역할증료 부과근거에 대한 해명도 요구했다.
하주협의회는 IRA가 고유가를 배경으로 중동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물동량이 다소 증가하고 있는 점이 중동항로 운임인상 단행의 배경이 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근 국내 무역업계의 수출경쟁력 및 대외 무역환경 악화로 수출여건 악화를 고려할 시 이번 운임인상이 우리 수출업계의 경쟁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하협은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고 구조조정여파로 인한 신용경색까지 겹쳐 많은 기업들이 경영난에 봉착하는 등 극도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이번 중동항로 운임인상 계획은 전면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MI에 의하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영향으로 중동지역 주요 산유국의 수입수요가 급증하면서 2000년 아시아/중동항로 컨테이너물동량이 전년에 비해 67.6%가 증가하는 등 폭증세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 1999년 이후 OPEC이 원유생산량을 감축하는 등 감산정책을 유지함에 따라 유례없이 장기간에 걸쳐 고유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결과 외환보유고가 급증하는 주요 중동 산유국의 구매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아시아지역으로부터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 아시아/중동항로의 컨테이너물동량은 1998년 23만 3,000TEU에서 1999년에는 이에 비해 15.8% 증가한 27만TEU를 기록했으며 2000년에는 67.6% 증가한 45만 3,000TEU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아시아/구주 수출항로 컨테이너운임이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주요 운항선사들은 중동항로서비스를 적극 확충하고 있다는 것이다.
- 2001년 1월 현재 12개 선사/그룹에 의하여 14개 루트의 아시아/구주항로 정기선서비스가 실시되고 부산, 상하이, 카오슝, 홍서비스망이 구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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