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7 10:12

정해덕 변호사, <사례 중심 新해상법> 발간

실무상 쟁점과 국내외 사례 중심 서술

법무법인 화우의 정해덕 파트너변호사가 실무적인 시각으로 해상법을 해설한 <사례 중심 新해상법>을 10월26일 출간했다. 

신간은 해상운송의 필수요소인 선박과 선하증권, 운송인, 용선자, 각종 운송계약, 해상위험, 해상보험, 신용장 등을 비롯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살펴봐야 할 해사분쟁의 특수성, 책임제한, 시효 문제와 분쟁 처리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서술했다. 

또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의 법원 결정과 쟁점을 정리·소개하는 등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해상오염사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뤘다. 

부록으로 해상법 법조문과 국제조약, 선하증권 양식과 용선계약서 양식 등을 수록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업계 실무자들이 본서를 참고해 해운관련 업무와 분쟁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해덕 변호사는 2007년 10월 발간한 「국제해상소송·중재」에 이어 13년 만에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접근한 해상법 지침서를 발간했다.  

정 변호사는 “37년 동안 수많은 해상사건들을 맡아 오면서 집필한 서적, 연구논문, 발표자료와 강의자료들을 토대로 해상법 교과서를 출간하게 됐다”며 “학생과 연구자는 물론 해운 무역 법조 실무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해상법전의 체계와 순서에 맞춰 논의하되 가급적 실무상 문제되는 논점과 국내외 사례들을 중심으로 다루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해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국내 최고 해상법 권위자로 통한다.

<사례 중심 新해상법>
▲정해덕 지음(법무법인 화우 파트너변호사)
▲코리아쉬핑가제트 펴냄(815쪽, 4만5000원)
▲구입 : 코리아쉬핑가제트(02-3703-6334), 교보문고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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