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9일 해양환경 보전문화를 확산하고 비대면 친환경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언택트(비대면) 생태학습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IPA는 인천지역 내 환경보전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뜻을 모았다.
IPA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같은 날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 700개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가정 국·공립 민간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천지역 내 각 가정으로 골고루 나눠질 예정이다.
이 키트는 친환경 플라워백과 부직포 화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직접 식물의 성장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사상 초유의 비대면 시대를 겪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 ‘언택트 생태학습 키트’”라며 “앞으로도 시민·환경단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엽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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