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물류회사인 DSV는 중국과 유럽을 14~18일간 연결하는 트럭 수송 서비스 DSV실크웨이익스프레스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항공수송보다 저렴하고, 해상운송보다 빠르다는 강점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국 내에서 집하한 화물을 카자흐스탄 국경 가까이에 있는 아라산커우의 터미널에서 화물을 실어 유럽 각지로 수송한다. 화주의 출하 준비가 끝나는 대로, 화물을 집하하기 때문에 화주는 집하 마감 시간 및 운행 스케줄을 신경쓰지 않고 출하할 수 있다.
마스크 등 방역물품이나 위험물 등도 수송할 수 있다. 여러 장소의 집하와 배송에 대응하며, 도착 전이라면 수송 경로도 변경할 수 있다. 모든 트럭에는 GPS(위성이용 측정장치)를 장착하는 등 보안을 확보하고 있으며, 화주는 DSV 고객용 포털 마이DSV를 통해 화물을 추적할 수 있다. 화물 보험도 이용 가능하다.
덴마크 회사는 항공수송보다 저렴하고, 해상운송보다 빠르다는 점 및 높은 유연성을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여객기가 중단하면서 항공 화물 수송능력도 줄어들면서, 화주들은 대안으로 육상수송이나 철도수송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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