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제일E&S, 프리원과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전지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일E&S와 프리원은 한국해대의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전지 분야 특허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으로 향후 5년간 3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프리원의 연구소기업 등록 및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전지 분야 핵심 소재 기술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수행사인 마이윌과 한국해대 산학협력단은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전지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했다. 제일E&S와 한국해양대학교기술지주가 합작투자형태로 프리원을 설립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 후 탄소나노소재 제조 및 소듐배터리(해수전지) 관련 기술사업화를 추진한다.
도덕희 총장은 “대형 기술이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협약을 계기로 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해양 산업분야의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연구소기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대상기술을 발명한 강준 기관공학부 교수는 나노재료 합성 및 설계 관련 연구를 통해 탄소나노소재 및 이차전지 관련 SCIE 논문과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또 최근 3년 연속 세계적 권위지의 표지논문뿐만 아니라 2020년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초고성능 나트륨 이온전지 음극소재를 개발해 나노기술 분야 국제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