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사인 스코트라인(Scotline)이 네덜란드 조선소 로열보데베스(Royal Bodewes)에 배터리와 중유를 동시에 쓰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채택한 4800t(재화중량톤)급 다목적선 1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인도 일정과 선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코트라인은 지난해 8월 로열보데베스에서 4800t급 다목적선 시리즈 중 3번째 선박을 발주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선박까진 기존 중유(벙커유)를 연료로 썼으나 새롭게 짓는 선박은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코트라인은 첫 번째 선박 <스코트캐리어>(Scot Carrier)를 2018년 11월, 2호선 <스코트익스플로러>(Scot Explore)를 지난해 11월 진수했다. 3호선 <스코트레인저>(Scot Ranger)는 내빙 사양이 채택됐으며 11월께 진수돼,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주한 4호선은 전기 추진을 제외하고 3호선과 사양이 같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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