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해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포럼은 ‘뉴 노멀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하에 ▲해운항만도시 ▲스마트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의 정규세션 ▲남북물류 등 특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최 첫날에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 PSA 인터내셔널의 탄총멩 대표,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라인 디틀레브 블리처 아시아태평양본부 대표, 대한민국 HMM 배재훈 대표가 기조연사로 참석한다.
포럼은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참가자는 온라인을 통해 회의에 참가하고 국내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된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포럼은 유튜브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동시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온라인상으로 등록 가능하다.
IPA 최준욱 사장은 “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행사는 온라인상으로 참여가 가능한 만큼 국민들이 해양분야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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