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일 구간에서 여객수송을 전면 중단한 팬스타라인이 일본 연안여객선 상품을 강화한다.
팬스타라인의 일본 오사카 법인인 산스타라인은 9월부터 내항 페리선의 여객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오사카 간 국제 카페리선의 운항 재개를 염두에 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한일항로를 취항 중인 <팬스타드림>호는 여객을 안태우고 있다.
이 회사는 선박 여행을 선호하는 기존 이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내항여객선 선플라워와 명문대양페리의 여행상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약한 고객에겐 부산-오사카를 운항하는 <팬스타드림>의 디럭스스위트실 우대이용권을 제공해 국제여객선 여객 수송 재개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팬스타라인은 여객 수송 중단뿐 아니라 일본 내 버스 대절 사업 수요도 감소하는 등 코로나 역풍을 맞고 있다. 다만 한일 간 급행화물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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