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의 해운부문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9월22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만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만태 대표
(사진)는 올해 초 대한해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영입됐으며, 현대상선에서 약 30년을 근무한 해운 전문가다.
김 대표는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먼서 “SM그룹과 대한해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해운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액면 분할 관련 정관 변경도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액면분할에 관한 건은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발행주식총수는 2442만7109주에서 2억4427만1090주로 10배가 늘어났다.
대한해운은 이번 액면분할을 통해 유통주식수 확대 및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강화돼 주식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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