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6 09:58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지난해 국내 수산업계는 15억400만달러어치의 수산물을 수출, 수산물 무역수지가 9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원유가 상승, 수출용 원자재 수급불안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15억400백만달러의 수산물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은 중국산 납꽃게 파동에도 불구하고 조기, 명태 등 어류와 횟감용 활어의 소비가 늘어나 14억1천100만달러로 99년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나 무역수지는 9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참치류는 3억달러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굴 1억3천만달러, 오징어 9천300만달러, 붕장어 9천200만달러, 캐비아 8천600만달러, 김 3천100만달러 등의 수출을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김은 일본의 수입쿼터 확대와 광고 마케팅으로 인해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22%나 증가했으며 전갱이도 1천300만달러로 91%나 늘어나는 등 예상밖의 수출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냉명태의 수입이 2천400만달러로 99년보다 145%나 늘어나고 냉동조기 1억4천만달러(7.5%), 냉동아귀 6천만달러(41.6%), 냉동갈치 4천500만달러(32%) 등 수입이 급증, 무역수지 규모가 99년의 27% 수준에 머물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출목표를 15억5천만달러로 세워놓고 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 전환 등을 통해 수출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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