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중국 코스코의 ‘동남아콜드체인 해륙익스프레스’ 전용열차 첫 편이 성공적으로 운행 개시됐다.
이날 서부육해신통로 중경강진 첫 콜드체인 전용열차는 지앙진러황(강진낙황)철도종합물류허브에 도착했다.
이 전용열차는 약 300t의 동남아산 과일, 중국 바다새우 등 콜드체인 식품을 싣고 광서성 방성항을 출발, 1400km 떨어진 중경강진구 도착 후 중경의 주요 농산물무역냉동품시장 및 성도지구의 과일시장에 배송해 중경 본지 및 주변 사천 중경 지구 주민들에게 양질의 소비품을 제고하게 된다.
‘동남아콜드체인 해륙익스프레스’ 정기열차는 코스코와 중경국제물류그룹이 연합해 개통한 것으로, 해운 철도 도로 등 여러 운송방식을 통합해 동남아국가 화물을 광서북부만을 경유, 서남내륙지구까지 전 과정 콜드체인복합운송 원스톱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 하의 콜드체인시장의 화물공급 불안정을 극복, 중경시 사천성 광서성 지구의 콜드체인시장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물류해결방안을 제공한다. 계획에 따르면 전용열차는 매주 2회 정기운행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코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열차 운행개시를 계기로 동남아 네트워크와 해운항로, 전 과정 물류서비스, 해철연운 명품정기열차 운영, 국제유통센터 건설 등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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