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15:17

은산해운항공,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일·가정 양립’

부산시로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 수상


국내 물류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은산해운항공이 3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 밝고 명랑한 사내문화 구축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해 혜택을 주는 제도로, 최근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근로자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심사해 선정되는 가운데, 은산해운항공 역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과 장기근속자 포상 및 휴가 지원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 후,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켜 임직원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은산해운항공은 부산시로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해 지역 내 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남녀인재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산 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젊은이들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현재로선 좋은 대안책이 되어주는 기업이기도 하다.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직원이 고객에게 친절하고, 자식들에게 따뜻한 정을 주는 직원이 회사에서도 부하직원을 잘 인도한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 생활이 즐겁다는 지론을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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