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은산해운항공이 3년 연속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 밝고 명랑한 사내문화 구축에 일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화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 제 15조에 의거 여성가족부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해 혜택을 주는 제도로, 최근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근로자의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근무 및 휴가 제도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준수 여부를 심사해 선정되는 가운데, 은산해운항공 역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산장려금과 장기근속자 포상 및 휴가 지원 제도를 도입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은 정시 퇴근 후, 가족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켜 임직원 사기진작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은산해운항공은 부산시로부터 ‘남녀고용평등 모범기업상’을 수상해 지역 내 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남녀인재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산 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 젊은이들의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현재로선 좋은 대안책이 되어주는 기업이기도 하다.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직원이 고객에게 친절하고, 자식들에게 따뜻한 정을 주는 직원이 회사에서도 부하직원을 잘 인도한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 생활이 즐겁다는 지론을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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