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통운은 2020 회계연도 1분기(4~6월)에 항공사업에서 8% 감소한 419억엔(약 4700억원), 해운사업 17% 감소한 291억엔(약 3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의 영향으로 항공 해운 창고 자동차운송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항공 수출 물동량은 32% 감소한 3만7192t에 머물렀다. 코로나 사태로 공장 조업이 중단되고 항공기 감편 등이 영향을 미쳤다. 미주가 54%, 유럽이 61% 급감했고 아시아도 17% 줄었다. 특히 미주지역은 미중 무역분쟁과 도시봉쇄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냈다.
동아시아는 중국발 항공 차터수송으로 수출은 늘었지만 코로나 영향으로 수입은 줄었다.
다만 원격업무가 활성화하면서 반도체 관련 제품과 전자·전기부품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발 해상 혼재수송은 11% 감소한 4만9200만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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